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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과 심리학의 연관성
지각이란 감각 기관의 자극으로 생겨나는 외적 사물의 전체상에 관한 의식을 말하는 데 객관적인 실재의 직접 그리고 감성적인 모사로 인식의 기초적인 단계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흔히 인식론이나 철학적 심리학에서는 감각과 인상 등 사람에 따라 용어를 여러 가지로 쓰고 있습니다. 감각 기관에 의해 형성되는 정보는 대뇌피질에 전달이 되는데 뇌에 저장되어 있는 지식체계와 인지구조에 의해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이며 자동으로 해석되는 의미 있는 형태로 변환되어 인지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성인은 과거 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자기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객관적인 견해를 가질 수 있으며 자기 나름의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환경에서 얻어지는 개인의 감각 인식을 배경지식과 인지도에 따라 이해하고 체계화하며 수정하게 됩니다. 신생아는 미분화이기 때문에 아직은 모호하고 정리되지 않는 자각밖에 할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신경계의 성숙과 경험 그리고 학습이 상호작용되어 발달해나갑니다.
처음에는 미분화된 전체적 자각밖에 없어 사물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직관이나 정서를 엉기게 만들어 상모적 혹은 소리가 들리면 동시에 색이 보이는 공감각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사물의 결정적인 특징을 전체적으로 종합할 수 없어 생기게 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보고 만지는 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의식적으로 탐색하게 되고 부분적이었던 것이 확대되어 고정되게 됩니다. 아동기에는 개별 분석적 사고가 왕상해지는데 사물의 부분이나 측면을 주목하여 전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시 분석하는 태도가 개발되는 것입니다.
형에 대한 흥미는 유아기 때부터 빠르게 발달하는데 주변에 있는 구체물들의 분별을 0세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만 1세에서 2세에는 되면 원과 삼각형 그리고 사각형 등 간단한 도형의 존재를 파악하고 구분하게 됩니다. 이러한 형구분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면 숫자나 한글 그리고 알파벳 등 복잡한 형태를 파악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은 만 5세 정도 경에 시작됩니다. 보통 색상과 형을 함께이야기하는 데 일반적으로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형태에서는 색상을 먼저 확인하게 되며 구체화한 물건이나 도형에는 형이 우선시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어린이의 흥미를 이끄는 것부터 시작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질적인 것에 주로 반응하는데 발달에 따라 본질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많은 학자의 연구로부터 생후 3개월에서 5개월에는 엄마의 얼굴을 인식하고 낯선 얼굴보다는 익숙한 얼굴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 명의 낯선 얼굴을 구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얼굴의 감정 또한 알아볼 수 있으며 이는사회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리학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지각이란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감각과 인식 그리고 판단 등의 제반 능력을 통틀어 가리키는 개념으로 인간을 비롯한 한 생명체가 감각기관을 통해 인지하는 작용을 뜻하는 서양철학에서 개념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주 맥락은 감각을 통해 인지적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광범위한 의미에서는 인식 및 시비 판단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은 인간이 마음이 지닌 고유하고 특별한 기능으로 간주합니다. 왜냐하면 감각적 기능은 짐승들 역시 지니고 있는 것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는 것 같은 고차원적인 사고는 인간만이 가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자학에서는 심통성정이라는 명제로 심성론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재는 외물과 접해 본성에 정감이 발현되는 메커니즘의 모든 과정을 마음이 적극적으로 주관하고 통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직 접하지 않았던 상태에서도 중을 보존하는 것은 심 주체의 주재하에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정감이 발현되어 화를 이루는 것 역시 밖의 사물과 접하게 되면서 즉각적인 반응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운용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주재는 미발과 이발에 걸쳐 중화의 덕을 견지하는 마음 활동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고요함과 움직임에 걸쳐 일관된 도덕적 상태를 견지할 수 있는 것은 심의 능력인 지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중화 신설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심의 위상을 확실하게 하는 중요한 개념이 된다고 합니다.
철학에서의 지각은 사람이 세상에 관한 믿음과 지식으로 연관시키는 방법에 있어 영원한 경험의 성질과 정보의 상태에 관한 것을 말합니다. 종류는 총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말하는 내부적 관점과 우리 몸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말하는 외부적 관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감을 통해 형성하고 있으며 인지 심리학에서 기계적인 감각과정에 관한 지식체계가 성장한다고 봅니다. 세 번째는 몸의 안과 밖에서 모두 일어나는 혼합관점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이론 중 하나가 바로 레프 비고츠키의 이론이 있습니다. 사회적 학습을 지각 및 인지 발달의 가장 중요한 측면으로 보고 있는데 성인은 어린이의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개념들을 구체화하고 설명할 때 학습한 것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성인이 가르쳐 주는 문화와 활동의 개념을 습득하고 지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습을 통해 복잡한 정신활동을 얻는다고 여겼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기가 근접 발달 영역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영역에서부터 도달할 수 없는 더 높은 수준의 영역을 도움으로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 지도하고 조언해 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문화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계산 등 제도적인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측면으로 혼잣말이라는 것을이야기하는 데 개인적으로 중얼거림은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스스로 대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아동에게 도움의 발판이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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