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사회과학과 사회학 그리고 인류학의 차이점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차이가 있는 여러 가지 문학들. 같은 게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 정도 비슷한 선에 있는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크게는 사회과학과 사회학 그리고 인류학. 더 나아가 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그 첫 번째로 사회과학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과학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과 사회적 행동을 탐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자연과학과 동일한 방법으로 연구하여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회 현상에서도 독자적인 규칙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는 학문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사회과학이 가치관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1970년대 이후 오랫동안 비판의 근거로 작용하였는데 과연 진정한 과학 분야가 맞는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사회과학자들은 자연과학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부분에서는 선입견과 편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사회 현상을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이론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야 하며 객관적인 입장과 함께 이론 수정이 가능하여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다루고 있는 분야는 사회 그 자체의 구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정치, 문화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구성원이 개인의 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넓습니다.

인류학은 인간과 학문과 지식이 합쳐진 말로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간은 동물과는 다르게 문화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존재로 인류학은 매우 광범위한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구의 대상 또한 범위가 굉장히 넓으며 현대에는 전문적인 여러 하위 학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는 19세기 이후에 체계화되었고 미국과 유럽에서 다른 관점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고고학이나 형질인류학 등이 하위 학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형질인류학의 연구 분야는 인간의 기원과 진화와 현대 인류의 다양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은 선사시대처럼 오래된 인류의 유적을 통해 당시의 문화와 사회 현상을 알아내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문화인류학은 오늘날 다양하게 존재하는 여러 문화에 대해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석기를 이용하고 있는 문화가 있지만 현대화와 더불어 신진 문물을 사용하고 있는 국가까지 다양한 문화에서 가족과 경제, 정치, 종교 등과 같이 여러 생활을 고려하여 규칙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과학이 빠진 사회학은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히 인간의 사회와 사회적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연 세계처럼 자연과학과 동일하게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사회과학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습니다. 프랑스 사회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에밀 뒤르켐은 사회학이 좀 더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이 되기 위해서 연구 대상을 사회적 사실에 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회적 사실이란 고정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개인에 대해 구속력을 행사하는 모든 형태의 행위 양식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발생 원인과 기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연구를 지속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사회행동은 동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구조 속에서 질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 개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제도 안에 있는 집단과 조직 그리고 제도 등의 변화를 원인과 관계로 나누어 탐구하게 됩니다.

사회라는 것은 단순하게 개인이 모여 이루는 집단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여러 규칙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회 안에는 저마다의 질서와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동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론적인 관심을 보여야 하는 것이 사회학의 지적 전통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연구 기법을 통해 경험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게 되는 데 미시적인 부분에서 거시적인 단계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특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급과 같은 계층과 법률, 문화, 일탈, 근대성 등 매우 광범위한 요소를 고려하여 연구해야 하는 학문인데 현대에는 인터넷과 의학, 군사 등 새로운 지식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광범위한 만큼 연구 기법 역시 다양해져야 하며 언어와 문화, 철학 등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동물과 다르게 정신을 갖고 있고 그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학 중의 하나입니다. 단어는 영혼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와 어떤 주제를 연구한다는 의미가 합쳐진 것으로 초기에는 영혼에 대한 탐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신학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의와 주제가 바뀌면서 과학으로도 등장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정신과학입니다. 주된 연구 대상은 마음인데 이것은 다의적인 동시에 다차원적이기 때문에 어떤 측면과 차원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지에 따라 여러 학파와 입장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시대적으로도 이러한 정의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똑같지는 않습니다.

과거 그리스의 주장을 보자면 육체와 영혼은 서로 다른 존재이며 독립적으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육체를 소재로 하는 형상으로서의 영혼과 육체를 육체로 보고 활동시키는 원리로서의 영혼, 영혼도 만물이며 원자의 운동에 유래하는 것이라는 등 여러 주장이 존재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리스도교 사상이 지배하고 있었고 근세에는 물질의 본질을 연장한 데카르트의 물심이원론에서 계승되었다고 합니다. 근대 및 현대에서는 정신을 육체에서 독립해서 존재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어도 정신은 독립적이라 보고 연구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
반응형